[12월 06일 21시]
Update: 2025-12-06
Description
쿠팡과 SK텔레콤, KT 등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잇따르는 가운데 정부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 인증 제도의 실효성을 크게 높이기로 했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먼저 자율로 운영되던 인증 제도를 공공기관과 주요 민간 기업에 의무 적용하고, 통신사와 대규모 플랫폼 기업에는 인증 기준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예비심사와 기술심사 강화하는 방향으로 심사 방식을 개편하고, 인증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분야별 인증과 신기술 교육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인증 기업에서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 특별 심사를 실시하고, 중대 결함이 발생하면 인증 자체를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인증제도 확대와 기준 강화를 위해 개인정보보호법 및 정보통신망법 개정을 서두를 방침입니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AI 통화 앱 익시오의 통화 정보가 일부 유출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자진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익시오 서비스 운영 개선 작업 과정에서 설정 오류로 인해 고객 36명의 통화 상대방 전화번호, 통화 시각, 통화내용 요약 등 일부 정보가 다른 이용자 101명에게 일시적으로 노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 3일 오전 10시에 문제를 인지한 뒤 노출된 통화 정보가 더이상 보이지 않도록 조치했으며, 고객 안내를 거쳐 오늘 오전 9시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유출 정보 주민등록번호, 여권번호 등 고유식별정보와 금융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며 "이번 사안은 해킹과는 관련이 없으며, 관계기관 조사에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호스텔에서 괴한의 총기 난사로 11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6일 새벽 행정수도 프리토리아 서쪽 애테리지빌 타운십의 솔즈빌 호스텔에서 괴한이 침입해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총상을 입은 25명의 피해자 중 3세와 12세 어린이 포함해 11명이 숨지고 14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중국 국무원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군축 백서에서 그동안 전통적으로 언급해 온 '한반도 비핵화 지지' 표현을 삭제해 주목됩니다.
이 백서는 지난 2005년 9월의 군축 백서를 업데이트한 것인데, "한반도 등에서 비핵지대를 설립한다는 주장을 지지한다"는 기존의 표현이 빠졌습니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중국이 미국과의 전략적 경쟁을 우선시함에 따라 '북핵 불용'이라는 기존 입장을 바꿔 북한을 핵무장 국가로 '암묵적으로 용인'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전 경기북동부와 강원북부내륙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수도권과 충남권, 충북북부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4도에서 14도로 예보됐으며, 일요일인 내일은 기온이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과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을 수사할 안권섭 특별검사가 "객관적 입장에서 사건의 실체를 밝히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 특검은 오늘 서초구 센트로빌딩 사무실에서 특검팀 현판식을 열고 "수사 결과에 따른 합당한 결정을 내리겠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지난해 서울남부지검이 건진법사 자택을 압수수색 해 5천만 원어치 한국은행 관봉권을 포함한 현금다발을 확보한 뒤 수사과정에서 띠지와 스티커를 분실한 사건을 수사합니다.
또 인천지검 부천지청이 쿠팡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불기소 처분한 것과 관련해 검찰 내부의 압력이 있었다는 의혹도 살펴볼 예정입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먼저 자율로 운영되던 인증 제도를 공공기관과 주요 민간 기업에 의무 적용하고, 통신사와 대규모 플랫폼 기업에는 인증 기준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예비심사와 기술심사 강화하는 방향으로 심사 방식을 개편하고, 인증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분야별 인증과 신기술 교육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인증 기업에서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 특별 심사를 실시하고, 중대 결함이 발생하면 인증 자체를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인증제도 확대와 기준 강화를 위해 개인정보보호법 및 정보통신망법 개정을 서두를 방침입니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AI 통화 앱 익시오의 통화 정보가 일부 유출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자진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익시오 서비스 운영 개선 작업 과정에서 설정 오류로 인해 고객 36명의 통화 상대방 전화번호, 통화 시각, 통화내용 요약 등 일부 정보가 다른 이용자 101명에게 일시적으로 노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 3일 오전 10시에 문제를 인지한 뒤 노출된 통화 정보가 더이상 보이지 않도록 조치했으며, 고객 안내를 거쳐 오늘 오전 9시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유출 정보 주민등록번호, 여권번호 등 고유식별정보와 금융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며 "이번 사안은 해킹과는 관련이 없으며, 관계기관 조사에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호스텔에서 괴한의 총기 난사로 11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6일 새벽 행정수도 프리토리아 서쪽 애테리지빌 타운십의 솔즈빌 호스텔에서 괴한이 침입해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총상을 입은 25명의 피해자 중 3세와 12세 어린이 포함해 11명이 숨지고 14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중국 국무원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군축 백서에서 그동안 전통적으로 언급해 온 '한반도 비핵화 지지' 표현을 삭제해 주목됩니다.
이 백서는 지난 2005년 9월의 군축 백서를 업데이트한 것인데, "한반도 등에서 비핵지대를 설립한다는 주장을 지지한다"는 기존의 표현이 빠졌습니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중국이 미국과의 전략적 경쟁을 우선시함에 따라 '북핵 불용'이라는 기존 입장을 바꿔 북한을 핵무장 국가로 '암묵적으로 용인'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전 경기북동부와 강원북부내륙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수도권과 충남권, 충북북부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4도에서 14도로 예보됐으며, 일요일인 내일은 기온이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과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을 수사할 안권섭 특별검사가 "객관적 입장에서 사건의 실체를 밝히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 특검은 오늘 서초구 센트로빌딩 사무실에서 특검팀 현판식을 열고 "수사 결과에 따른 합당한 결정을 내리겠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지난해 서울남부지검이 건진법사 자택을 압수수색 해 5천만 원어치 한국은행 관봉권을 포함한 현금다발을 확보한 뒤 수사과정에서 띠지와 스티커를 분실한 사건을 수사합니다.
또 인천지검 부천지청이 쿠팡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불기소 처분한 것과 관련해 검찰 내부의 압력이 있었다는 의혹도 살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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